[전시] 오연진, 허요 2인전 '물질의 구름' 개최 > NEWS

본문 바로가기

NEWS

[전시] 오연진, 허요 2인전 '물질의 구름' 개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아트스페이스영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1-08-29 11:29

본문

9월1일부터 9월 12일까지, 삼청동 아트스페이스 영에서 열려

 

오연진,허요 2인전 '물질의 구름' 전시 포스터 (사진=아트스페이스 영 제공)
오연진,허요 2인전 '물질의 구름' 전시 포스터 (사진=아트스페이스 영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오연진, 허요 작가의 2인전 ‘물질의 구름’ 전시가 오는 9월 1일(수)부터 9월 12일(일)까지 문화의 거리 삼청동 아트스페이스 영에서 개최된다.

 

오연진, 허요 작가는 이미지를 되는 매체와 물성에 관심을 가지고 재료를 실험적으로 사용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의 닫힌 구조를 시험하고매체간 상호 연결성과 물질의 연약한 성질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러내는 두 작가의 작품을 함께 조명한다

 

오연진 작품 'Over All #1' (사진 = 아트스페이스 영 제공)
오연진 작품 'Over All #1' (사진 = 아트스페이스 영 제공)

 

오연진은 이미지를 만드는 조건인 빛과 광택, 투명도 등을 변수로 인식해 ‘사진적인 것’에 대해 질문한다. 반투명한 드로잉에 빛을 투과하여 이미지를 인화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빛이 투과하지 못할 정도로 물감이 두텁고 불투명하게 쌓인 화면을 제작하며 사진 필름과 회화 사이의 경계에 중간지대를 그려낸다.

 

또한 고정된 화면이라는 필름의 속성을 뒤집어, 끊임없이 움직이며 빛을 산란하는 물의 속성을 지닌 필름을 제작하며 사진 이미지의 유동성을 시험한다.

 

허요 작가의 작품 'Earthen' (사진 = 아트스페이스 영 제공)
허요 작가의 작품 'Earthen' (사진 = 아트스페이스 영 제공)

 

허요는 밀랍과 안료를 섞어 ‘색’을 진흙 같은 질감과 반투명한 색감을 지닌 ‘물질’로서 다루고자 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반죽을 입체적 조각을 위한 재료로 사용하는 대신, 평평한 캔버스 위에서 일정한 두께를 가지는 균등하고 평형한 형태로 조형한다. 진흙 같은 물성에 대한 관심은 토기와 벽화 등에서 착안한 무늬를 화면 위에 긁어내는 것에서 나타난다.

 

허요는 이러한 질감을 단순한 붓터치보다도, 자연적인 피부나 껍질처럼 재료의 실제적인 층으로 다룬다. 평면이나 부조의 어느 항목에도 명확히 포섭되지 않는 화면은 평면과 입체에 관한 실험에 새로운 독해의 층위를 더한다.

 

이처럼 두 작가는 마치 기후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 비정형의 구름처럼 물질의 세계 속에서 유동적인 이미지를 실험한다. 끊임없이 모양이 변화하는 구름과 같은 물질 세계 속에서 이들의 작업은 서로 다른 물질들의 의미와 궁금증을 이끌어내,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둔다.


1F/5, Samcheong-ro 9-gil, Jongno-gu, Seoul, Korea
Tuesday - Sunday, 10:30~18:30
Closed on every Monday

서울 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9길 5 상진빌딩 1층
화-일 10:30~18:30
매주 월요일 휴관

T. 02.720.3939
E-mail. meili@artspace0.com
©2020 ART SPACE O. All rights reserved.